콩자반, 콩자반입니다. 서리태로 요리했어요!
검은콩 서리태 차이, 그 차이를 아시나요?
검은콩은 서리태와 서목태로 나눠요. 서리태는 안이 초록색이예요. 오늘 이 서리태로 콩자반을 만들었죠. 서목태는 크기가 작아요. 쥐눈이 콩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약콩이라고도 하는데요 크기가 작아서 한눈에 보기에도 서리태와 쥐눈이 콩은 구별이 간답니다.
콩자반 요리하면 염도에 따라 유통기한이 달라 지지만 2~3주 이내 드시길 권해요. 그래도 반찬이 남았으면 상하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한번 더 볶아 드시는거!
콩자반 콩의 양 !
마트에서 500g씩 파는 걸 사면 딱 좋더라구요. 레시피는 500g 기준입니다. (곡류는 포장일을 확인해서 최신걸로^^)
초간단 콩자반 단짠단짠 황금비율
1. 원하는 만큼의 콩을 깨끗히 씻어 삶아요.
미리 불려 놓는게 좋지만 시간이 없다면 10분정도 더 푸욱~ 살아주면 되요. 저도 바로 삶았습니다.
이물질, 먼지 없애려고 벅벅~ 문질러 씻다보면 껍질이 벗겨 지기도 하지요. 콩이 반으로 갈라지기도^^ 하지만 상관없어요. 벗겨진 껍질만 버려주세요.
물은 콩의 1.5배 정도 넣어 중불에서 팔팔 끓여 삶아주세요. 20분 정도 팔팔 끓여주세요.
20분 정도 끓인 후 콩이 수면에 나오게 찰랑거릴 정도의 물만 남기고 나머지는 버려주세요. 미리 불려 놓지 않아서 푸욱 삶기위한 작업이라고 보셔도 좋아요.
2. 물의 양을 맞추고, 간장 5스푼 설탕5스푼 넣고 더 끓여주세요.
간장 5스푼 설탕5스푼을 넣고 10~15분 정도 더 끓입니다. 간이 골고루 베도록 골고루 섞어주세요.
15분 정도 지난 후 콩을 하나 드셔보시면 더 끓일지 말지 알 수 있어요. 혹 싱거우시면 간장이나 설탕을 더 추가해주세요. 다 끓인 후에 올리고당 한스푼을 추가해주시면 윤기도 좔좔 흐르고 맛도 나지용!
양념 국물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면 반찬통에 콩자반을 덜어서 올리고당을 추가하는게 좋아요. 그렇지 않으면 국물로 다 빠져나가거든요.
콩을 잘 안먹는 가족이 있으면 약간 달게 만드는 것도 좋지요. 단짠 단단짠 (쿵짝~쿵쿵짝~) 그 맛에 '콩'을 먹게 되거든요^^
마지막 참기름 1/2스푼, 통깨 솔솔 뿌려 섞어주면 끝! (깔끔하게 드시고픈 분은 참기름 안넣어도 그만!) 전 깨를 좋아해서 통깨 듬뿍 넣어 줬어요.
500g 삶으니 작은 반찬통 4개 꽉꽉 채워졌어요. 2개는 냉동실, 2개는 냉장고로 갈거예요
작은 반찬통 2개는 3주 정도 먹을 양이 되요. 매일 집에서 식사하지 않아서 요정도가 딱^^
나머지 두통은 냉동실로 직행합니다.
뜨거운 콩자반을 식혀서 바로 냉동실에 넣으면 3~4개월 보관 가능해요. 식사 1~2시간 전 실온에서 해동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지요.
제가 들기름을 좋아해서 참기름 대신 들기름을 시도해봤어요. 들기름이 영양가가 높잖아요.
혹시 몰라 조금만 덜어서 들기름 3방울만 떨어뜨려보니..또 다른 향이 나네요^^ 참기름과는 전혀 다른 향! 꽤 괜찮은 것 같아서 들기름 3~5방울 더 추가했더니
못먹겠네요^^::ㅎㅎㅎㅎㅎㅎ 참기름은 넉넉히 넣어도 맛있는데 말이죠^^:
맛집, 핵맛, 존맛 찾는 것도 좋지만 이런 기본 반찬들이 채워주는 나의 몸 필수 영양소들!
계절이 바뀝니다~ 늘 건강하게 챙겨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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