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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87

영화 1987 실화 박종철 최환검사,황적준박사 박종철기념관 안유 교도관 영화 1987은 1980년대 우리역사의 물줄기를 뒤바꾼 결정적인 사건을 다뤄요 장준환 감독! 1987 실화! 영화 보자고 하니 남편이 감독은 누구냐고 묻습니다. 감독 이야길 하니 "오~ 볼래볼래" 장준환 감독은 배우겸 감독이죠? 문소리씨의 남편인데요. 문소리씨가 만들었던 영화에도 남편으로도 잠깐 등장^^ 깨알같은 부부입니다.   영화 1987은 현대사에 있어 중요한 사건을 다룹니다. 박종철군의 고문치사 사건인데요. 제가 태어난 시기입니다.^^: 관련 기사나 영화 등 인터넷에서도 자료는 정말 많이 찾을 수 있더라구요. 이렇게 스스로 찾지 않으면 제대로 알 방법이 없네요. 정리하며 쓰다보니 지금 가진 투표권이 새삼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1971년 4월 27일, 대통령 직접선거 이후 바로 다음해, 1972.. 더보기
당시 황적준 부검의 박종철 부검감정서 (1987年1月19日) 황적준 황적준박사 영화1987 영화1987 의사 황적준 황적준박사 영화1987 영화1987 의사 당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의 부검담당 황적준 부검의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소속으로 당시 박종철 사망 원인을 ‘심장 쇼크사’로 하라는 경찰 지휘부의 강요에 굴복하지 않았지요. 후에 일기에 지속적인 회유와 강요에 갈등하면서도 “정의 편에 서서 감정서를 작성하겠다”고 다짐에 이르는 과정이 기록되어 있다고합니다. 황적전 당시 부검의가 작성한 부검 감정서는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의 진실을 기록한 역사적 문건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조작에 개입된 사람들이 처벌받게 하는 데에 결정적 역할을 했지요. 황적준 교우가 작성한 박종철 부검감정서는 고려대학교 박물관 기록자료실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황적준 박사 “지식.. 더보기
1987 박종철 옥중 부모에게 쓴 편지 그 시대의 모든 부모님들이 그랬듯 박종철군의 아버지도 자식이 대모하는 걸 싫어하셨습니다. 엄혹한 시대였으니 행여 무슨일이라도 생길까봐 자식걱정에 말리셨던 것이죠.. 박종철군은 그런 아버지와 많이 다퉜던 것 같아요. 박종철군이 감옥에서 부모님한테 쓴 편지가 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더운 날씨에 비는 오지 않고 높은 하늘은 틀린 일기예보를 조롱이나 하는 듯이 연일 쨍쨍 내리쬐는 군요 꽤 더운 편이지만 그럭저럭 견딜 만합니다. 이렇게 더운 날씨에 비취파라솔 밑에서 선글라스 끼고 한가하게 피서를 즐기고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잘 먹고 잘 놀아서 피둥피둥 찐 살을 빼느라고 사우나탕 헬스클럽 다니면서 땀 흘리며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삼복더위에 라면으로 끼니 때우는며 먼지와 기름냄새로 가득 찬 무더운 작업장에서 묵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