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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u Haru/TV 영화 드라마 리뷰

영화 1987 법의학자의 양심 황적준에겐 스승 문국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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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진 교수는 1925년생으로 대한민국 1호 법의학자입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의학박사)


미국 컬럼비아 퍼시픽 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법의학과 과장 및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 교수, 뉴욕대학교 의과대학 객원교수 등을 역임합니다. 현재 대한민국 학술원 정회원이면서 국제법의학회 한국 대표, 미국 및 영국 법의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세계평화 교수 아카데미 상, 동아의료 문화상, 대한민국 학술원상 등을 수상했으며, 『최신 법의학』, 『법의 검시학』, 『의료 법학』 등의 의학 서적을 비롯하여 시집『이 사람아!』, 법의학적 관점에서 음악가들의 병과 사인(死因)을 살펴본『바흐의 두개골을 열다』, 『모차르트의 귀』 등 30여 권의 책을 썼습니다.








 엄혹한 군사정권시절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을 폭로하며 법의학자의 양심을 지켜낸일로 평가받고 있는 황적준박사의 스승문국진교수가 있습니다.
문국진교수, 당시 서울대 의대 3학년이던 1953년, 비를 피해 들어간 헌책방에서 ‘우연히’ 읽은 책 한 줄에 마음을 빼앗깁니다. 

‘법의학은 인간의 권리를 다루는 의학이다.’



 한국에 법의학이란 학문이 없던 시절, 법의학과 비슷한 병리학을 연구하다가 1955년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독립기관이 되면서 국내 1호의 법의관이 됩니다.





1960년대 과학수사가 전무하던 시절, 1968년 제주 변사사건 당시는 부검할 곳도 없어 사과상자로 해부대를 만들어 시체를 절개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1970년대부터는 고려대에서 법의학교실을 열어 후배도 양성했습니다. 그 학생들 중 영화 1987로 더욱 알려지게 된 황적준박사도 있던 것이죠. 엄혹했던 군사정권 시절 고문치사 사건을 폭로하며 법의학자의 양심을 지켜낸 일로 평가 받고 있는데요. 문국진 교수는 

“인권을 치료하는 학문인 법의학이 우리 사회의 민주화를 이끌어냈디요.” 

 “모든 이의 죽음에 물음표를 남기지 않는 것이 법의학자들의 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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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JTBC 카드뉴스 ‘시체는 모든것을 말해준다’, 교보문고 (황적준 저서,작가소개),네이버캐스트 문국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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