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물조물 쉽고 맛있는 <오이지 무침♫ >

갑자기 오이지를 해달래요.

뭐 해달라고 안하는 사람인데..

인터넷에 사진까지 보여주며 오이지무침을 해달라기에 

한번 해 보았지요~

둘이서 먹을 거라 요렇게 적당량 잘라놓은 오이지를 샀어요. 

요고 하나면 둘이서 3~4번 식사하는 것 같아요^^

자~ 먼저 촉촉한 오이지를 꼭 짜서 대접이나 볼에 담아주세요

조물조물 무쳐야 하니 너무 작으면 곤란해요~

꼭 자야 물이 덜나와요~  (가능하면 살짝 말리는 것도 좋은듯)

 

크게 두 주먹 정도 꾸욱 꾸욱 짰어요~

여기에 설탕1, 고춧가루1, 간장1, 마늘1/2 넣어주세요!

파도 송송 썰어 조금만 넣어줍니다~

 

요물조물 빠짐없이 버무려 주세요~ 

빈틈없이 버무리고 나면 참기름을 3방울만 넣어주세요~

참기름을 많이 넣으면 오이지의 상큼한 맛이 사라지니 정말 3방울만 넣어요! 

깨소금도 솔솔 약간만 뿌려줍니다~ 

슬렁슬렁 저어서 그릇에 담아 냅니다~

그위에 통깨를 한번만 더 솔솔 뿌려주면 더 먹음직 스러워 보이겠쥬~~?

오이무침은 한번에 많이 무쳐 놓으면 물이 나오고 물러져요~ 

요정도 양이 둘이서 한끼 식사하는데 딱 좋은 양인 듯해요^^

새콤한거 먹고 싶을 때 손쉽게 할 수 있는 반찬이네요~~ 참 쉽죠!?

식사 맛있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