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역 근처로 이사오면서 주말이면
아차산, 용마산 등산을 자주 다녀요.
낮은 산이라 부담없고, 사람들도 많아 안전하더라구요!
시즌 야등다니는 분들도 많고 메인 등산로엔
가로등과 CCTV도 꽤 많이 설치되어 있더라구요.
요즘 꽤 쌀쌀해져서 등산하고 나면
따뜻한 국물과 든든한 음식이 땡기는데요.
평소와 다른길로 지나다 우연히 발견하곤 바로 들어갔어요.
아차산역에서 2분 거리에 있는 <북촌손만두>랍니다.
들어간 후에 검색해봤더니 역시 모두들 칭찬!
예쓰~
이름에 만두가 들어가서 만두가 주력인 줄 알았는데
메뉴도 정말 다양하고 경제적인 가격!
심지어 멸치칼국수는 3,900원이라니요. wow!
친구는 메인 칼국수를 주문하고
저는 북촌손만두 '피냉면' 이라 적힌 걸 보고
피냉면을 주문했어요. (역시 쌀쌀한날엔 냉면^^b)
주문해 놓고 메뉴 구경을 하다가 ..
따뜻한 국물들이 다 맛있어 보여서...
몇번이고 바꾸고 싶은 마음이....ㅋㅋㅋㅋ
그러나 겨울엔 냉면이죠.ㅋ
메뉴는 금방 쉭~ 나옵니다! 먼저 칼국수가 나왔어요.
평범해 보이는 칼국수, 면과 국물이 중요하지요!
친구의 멸치칼국수
저렴해서 양이 적을 줄 알았는데~ 양도 푸짐해요!
저도 맛봐야죠. ㅋㅋ
안에 애호박과 당근 그리고 싱싱한 파가 있어요.
김이 뿌려져 있구요!
면이 드라마틱하게 쫄깃하지 않지만 충분히
맛있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칼국씨~
국물도 딱 좋았습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멸치육수로 우려낸 담백한 맛이었어요! 굿굿~
한 젓가락 먹으니 바로 냉면이 나왔습니다.
육쌈냉면은 양이 적어서 매번 곱배기로(-.-;)시켰는데
여긴 양이 마음에 드네요^^; ㅋ
양념장이 함께 나오고 새콤한 무우와 오이 그리고
삶은...... 계란 ! ㅋ
이름이 '피'냉면이라 맵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전혀~~ 맵지 않았어요. 오히려 살짝 달달한 맛?
추운날 냉면은 늘 옳아서 맛있게 먹었지만
아쉬운점이 있다면 냉면에 얇은 고기 한점이라도 ㅜ_ㅜ
그리고.. 양념장이 달달해서 .. 전... 사실...
멸치칼국수가 더 맛있더라구요 ㅋㅋㅋㅋ
사이드메뉴로 만두도 있고 떡갈비도 있어요.
매장에 아이들데리고 온 테이블은 떡갈비를
많이 드시는 것 같았어요~
다음엔 짬뽕 종류를 먹어봐야겠어요.
부담없이 한끼 휘릭~ 하기 좋은
아차산역 <북촌손만두> 였습니다!
아참, 아차산역 칼국수 북촌손만두 집
영업시간은
오전10시부터 밤11시30분까지라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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