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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u Haru/Normal life

여행용 삼각대 호루스벤누 트레블러 후기 나사빠짐 흑흑


안녕하세요. 얼마전 호루스벤누 트레블러 TM-5LN 삼각대를 구입했죠. 포스트도 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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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들고 다녔습니다. 자주 가지고 나가진 않았지만 구입하고 두달동안 5~6번 정도 들고 나갔어요.

주로 철새, 야경이 목적이 었습니다. 겨울철 삼각는 얼음보다 더 차갑습니다. 조작이 쉬운 호루스벤누 트레블러 삼각대는 딱이었어요.

호루스벤누 트레블러 TM-5LN 삼각대는 크기도 작고 가벼워 휴대성이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삼각대 들고다니는게 너무 부담스러운 여성분께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을 겁니다. 저도 그랬죠. 

​전날 밤 저는 야간 산행을 갔어요. 야경이 목적이었고 요 여행용 삼각대도 가방에 쏙 넣어 들고갔었습니다.

삼각대 다리는 바닥에 닿는 부분을 돌려서 빼고 고정시키는 거라 사진상 표시된 저 부분을 건드릴 일은 없지요. 그런데 다음날 정리하는데 다리가 헐거워 보니 다리 하나의 한쪽 나사가 빠져있는 겁니다. 

​어제 하산길에 가방 한쪽에 고정시켜 내려왔는데요. 뭔가 다리가 달랑거리는 느낌이 났었거든요.

'헐거워졌나?' 생각하곤 서둘러 하산하고 집에 왔어요. 나사가 빠졌을거란 생각은 하지도 못했죠. 구매하고 몇번 사용하지도 않았으니까요.

생각도 못했어요. 조금이라도 낌새가 있었다면 육각드라이버로 좀 조였을텐데 말이죠. 그런데 문제는 이미 나사는 빠진 상태라 여기에 맞는 사이즈 나사가 없다는거죠.




나머지 한쪽 나사를 풀어서 집 근처 철물점으로 가서 같은걸 달라고 했는데요. 이건 '가구'나사라서 철물점엔 안판다고 하더군요. 

응? 가구나사? 생각해보니 몇해 전 가구 조립하며 남은 나사가 생각났어요. 사이즈를 확인해보니 딱 맞습니다. 다만 헤드부분이 볼록합니다. 

​길이가 짧아서 다행이 딱 맞습니다. 고정도 잘되구요.

다만 헤드가 볼록합니다. 나사가 빠진 부분이 삼각대 목을 조절하는 나사가 있는 부분이라 볼록한 헤드를 그 자리에 쓰면 나사 조작이 용이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반대로 바꿔 넣었습니다. 

​사진보시면 기존 호루스벤누 TM-5LN 트레블러 삼각대 기존 나사는 위, 새로 제가 고정시킨 나사는 아래입니다. 양쪽을 빠꿔 넣었지요. 

구매한 곳에서 나사하나를 보내달라 하려 했지만 저녁에 삼각대를 써야 했던 터라 급하게 해결하느라 바빴습니다.

삼각대 사용하시는 분이나 앞으로 구매 하실분들은 육각렌치로 가끔 조여주시나 빠지지 않게 하는 본드같은걸로 고정시켜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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