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프랑스에서 기차로 스위스 인터라칸으로 이동했어요!
첫날은 한인민박에서 머물렀는데..주인분 어머니(?)께 아침식사 내내 잔소리 엄청하셔서..
한소리 하려다 꾹 참고 다음날 바로 나왔습니다. 언급하고 싶지 않네요. 같이 묵던 분이
인터넷에서 유명하다며.. 안타까운 눈으로 바라봤는데. 최악이었어요...잊자!
만만치 않은 비용 만큼
야무지게 여행하겠노라 !
여행일정은 유연하게 잡았어요.
저도 후기 많이 읽고 갔는데 스위스가 너무 좋아서, 몇일 더 머물고 싶다는 글이 많더라구요.
역시.. 이젠 유럽여행에 스위스는 일정에 꼭 넣을 것 같아요.
(저는 일주일 정도 머물렀어요, 프랑스-파리-이탈리아 중^^)
융프라우와 알프스 여행의 베이스 캠프로 루체른에서 많이 머무시는데 그린데발(Grindelwald)을 추천해요.
저도 스위스 도착해 현지에 사시는 분 이야기 듣고 옮겼어요! 루체른 물가도 비싼편이고
그린데발에선 여러 레저스포츠도 즐길 수 있고 볼거리가 많다고 하시더군요!
(훨씬 더 시골(?)스러운 곳에 머물고 싶으시다면 '라우터부룬넨(LAUTERBRUNNEN)을 추천해요' 멋진 폭포가 있는 곳이예요)
그린데발(GRINDELWALD)에 머무르면 메인코스를 두루 체험,여행 할 수가 있어요. 위치상 딱 요충지에 있구요. 지도상 좌측 First 쪽으로
Top of Adventure 레저들이 있지요
조금 무리해서라도 VIP패스를 추천해요.
저도 나름 베테랑인지라 요리조리 조사하며 야무지게 체크를 해봤어요.
그런데 실제로 가서 느끼는 건 노트와 펜들고 계획 짜는 것과는 정말 달라요.
교통편이나 경비등은 계산 가능하지만
알프스의 경치에 얼마나 취할지 어찌 알겠어요
(저는 머무는 것만으로 만성 오십견이 싹 가셨어요)
그리고 여행에 투자하는 당신이라면..
알아요,
한번쯤은 알프스 대자연에 취한채로 날 놓아 버리고 싶다는 거
무엇보다,
요기조기 다니는거 좋아하시면 뽕뽑아요
꼬옥! 긴바지! (여름에도)
걸.칠.거 정도는 추웠어요.
춘추점퍼 정도 되어야 할 듯!
유럽애들은 야무지게 다 챙겨왔더라구요-0-
저는 개인적으로 자연스러움이 하나없는 관광지는 별로인데, 융프라우가 그랬어요.
높다는 것 말고는... 솔직 후기예요~~~~
오히려 구석구석 숨은 경치와 스위스냄새를 느끼러 다니는 것이 훨씬 좋았어요.
예전 티벳, 히말라야의 장엄한 경치를 보며 압도된 적이 있었어요.
책으로 배울 수 없는 겸손함을 배웠어요. 아니 직관적으로 느낀거 같아요.
한순간에 '돈오(頓悟)'
등산이라고는 언덕도 싫었는데
어느 덧 등산모임에 가입해 야간산행에 종주까지 다니고 있네요 ㅋㅋㅋ
멋지고 이쁜 건 볼 필요가 있어요.
그 경험과 기억이 산이라는 이미지를 좋게 만들어 준 것 같아요.
그린델발트 Grindelwald 에서 ~
아까 위에서 설명한 라우터부룬넨 정보 링크 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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