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 광주리배, 솔직후기 및 동영상

여행상품이 베트남 다낭 호아이안 쪽으로

많이 몰려있지요. 정책도 여행산업도 말이죠.

베트남에서 가장 아쉬웠던 것은 광주리배였어요.

남편이랑 저는 많이 아쉬워했어요. 

반면 단체로 오신 어르신들은 신나셨어요.

물론 그 중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배타는 내내 찡그린 표정으로 앉아 계신분도 계셨지만

압도적 대다수인 한국인 단체관광객은 한국트로트에 맞춰

춤을 췄지요. 광주리배 사공(?)은 계속해서 팁달라는 

제스춰를 보였고 못이기는 척 아주머니들이 

청년의 바지주머니에 팁을 찔러줍니다.

우리 부부는

크게 울려퍼지는 트로트를 피할 수도 없어

한시간 넘게 정신없이 있다 온 기억. 

여행 좀 했다 하는 분들은 99% 아쉬울겁니다.

오히려 자전거나 (택시도 좋구요) 교외쪽으로 나가

실제 생활모습을 둘러보며 여유있게 즐기는게

좋을 수도 있겠어요.

 조용한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인상찌푸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터무니 없는 바가지 흥정도 지치구요.

베트남은 15년전에도 5년전에도 

 지금처럼 똑같았어요. 역시 변하지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