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드라마촬영장 미리보기 운영시간/입장료/주차비/교복대여/전기차충전

< 순천 가볼만한 곳 : 순천 드라마촬영장 >

순천드라마촬영장, 순천드라마세트장 다녀왔어요.

카메라에 드라마세트장 풍경을 담아왔습니다~

순천 드라마촬영장 입장료, 순천드라마촬영장시간/운영시간등

 

드라마세트장

  안녕하세요! 순천여행을 하고 왔어요.  2019 꼭 가봐야하는 여행지 100에 순천만습지가 있지요. 그리고 순천만국가정원,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 등 순천은 가볼만한 곳이 참 많았답니다. 그 중 재미있는 시간을 보낸 순천드라마촬영장을 소개합니다^^.

 

 순천 드라마촬영장은 드라마에 나왔던 장소들을 떠올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한 곳이예요. 특히 교복체험은 교복을 입고 드라마세트장을 둘러보는 것인데요, 어른들은 청춘의 기억을 떠올리며 추억에 젖고, 청춘들은 스크린 속으로 시간여행을 떠나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곳이지요!

  아침일찍 갔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주차 된 차들이 많았어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하나둘씩 모여들면서 오전시간임에도 금새 와글와글해졌어요~

 

 

 

 

   순천드라마촬영장 운영시간/ 오픈시간은 9:00 ~18:00 (입장마감은 17:00), 연중무휴라 빨간날이 포함된 연휴에도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어요. (다만 태풍 등 기상상황에 따라 입장이 제한 될 수도 있어요.)

 

<순천드라마촬영장 지도 꿀잼>

 

 순천드라마촬영장은 1960~1980년대 모습을 재현해 놓았어요. 크게 세구역으로 나누어 서울변두리, 순천소도읍, 서울봉천동 달동네예요.  

 

순천드라마촬영장모습 : 50년대 후반부터 70년대까지 순천 소도읍의 모습

 

 

 

<순천드라마촬영장 80년대 세트장 서울변두리 모습>

 셔터를 마구 눌러도 드라마속, 영화속 한 장면입니다. :)

 70~80년대 볼록한 브라운관, 낮은 음질의 작은 텔레비전으로 보는 듯! 

 TV는 더 커졌을지 모르지만 우리는 더 작은 스마트폰 화면으로 많은 영상을 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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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드라마촬영장 60년대 서울 변두리 달동네의 모습>

 드라마세트장 좌측 언덕을 오르면 그 지역 일부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봉천동 달동네 모습을 만날 수 있었어요.

 

 

 순천 드라마촬영장 지도를 따라 동선은 우측에서 좌측으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특히 입구 바로 우측 골목 길에 "시간여행 영화속으로"가 있어요. 순천드라마촬영장에서 촬영했던 영화 드라마를 먼저 훑어 보면 더욱 좋겠죠~

 

  시간여행 영화속으로에서는 이 곳에서 촬영한 드라마와 여러 영화 소개해 놓았어요. 

"아! 이 영화! 여기구나!"라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요!

"이 영화 기억나?" 라며 10년도 더 된 영화를 보며 추억을 곱씹는 가족분들도 :)

 이제 막 성인이 된 듯한 푸릇푸릇 청춘들이 많아요. 커플들의 알콩달콩 깨볶는 냄새가 세트장을 가득 채울만 하고도 남았지요! ㅎㅎ 얼마나 보기 좋던지! 

 교복으로 갈아입고 아주 그냥 다들 신나게 놀더라구요 ㅋㅋㅋㅋ

 

  인생샷을 찍으려는 열정이 얼마나 대단한지.. 커플이든 친구든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네요. 마음에 들 때까지 몇번이고 다시~! 

 

 

 

 

 

 80년대 서울 변두리의 모습 중 빠질 수 없는 고고장도 있어요.  

 "추억의 음악실" 여기 실제 내부는 어둡고 음악은 7080 댄스 뮤직, 팝을 크게 틀어 놓았어요. 천정의 사이키까지 돌아가요. 진짜 놀고 나오는 곳이예요.. 부모님과 함께 온 아이들과 20대 커플, 친구들은 정말 즐겁게 추더군요.ㅋㅋ 쌀쌀한 날씨임에도 걸친 옷을 벗어두고 열심을 다해 땀나게 추던 분도 계셨습니다. 추억의 음악실을 나가며 "아~ 잘놀았다!" 요럼ㅋㅋㅋㅋ

 

 

 

  그 때 그 시절 영화 포스터나 광고 포스터가 붙어 있어요. 웃긴게 많았는데 그 중 아놀스슈바제네거 배우의 젊은 시절이 담긴 80년대 터미네이터포스터 가 눈에 띄더군요. 글씨체도 눈에 띄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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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드라마세트장은 규모도 크고 디테일이 살아있어요~! 사진찍고 놀려면 1~2시간으론 부족해요.

 소소한 소품 하나하나가 리얼해요. 연탄파는 광고지, 봉제협력공장모집 글 등 꼼꼼하고 섬세한 연출에 감탄했어요. 

 

 

<순천드라마촬영장 : 고증을 통해 50~70년대 순천 옥천 냇가의 모습을 정확히 재현>

 

 

 

 

 

 

 순천 소도읍 세트장은 순천의 옥천 넷가의 거리를 재현했어요. 고증을 통해 정확하게 그 거리를 재현해 냈다고 하네요.

 

 

  다음으로 갈 곳은 1960년대 중후반 서울 봉천동 달동네 세트장이예요. 소도읍 거리에서 고개를 들면 저편 언덕에 달동네의 모습이 보입니다.

 

  언덕을 올라 달동네 세트장 GoGo~

 

   순천목공소를 시작으로 달동네 모습이~ 

 시야에 꽉 들어차네요.

 (여긴도 커플천지, 커플티, 커플신발...ㅡ.,ㅡ 때마침 딱 카메라에 찍힌 커플보세요. 깨볶는 냄새가 장난 아니었어요.ㅋ)

 

 가파른 언덕위에 다닥다닥 붙은 집들, 동네 사람모두가 집집마다 숟가락이 몇개 인지 다 알던 시절. 달동네 서민의 삶을 재현해 놓은 이 세트장! 한눈에 꽉 차는 달동네 일단, 규모가 압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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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고 가파른 골목을 따라 올라가 봅니다. 

 

 부모님들은 아이들에게 그때 그 시절~  이야기 를 해주십니다~~

 

 

 

아버지께서 이 곳 달동네에 다 들릴 만큼 어머니 이름을 크~게 불러요. 

  "00야~ 노올자~"

  라고, 옆에 계시던 어머니께서 큰 소리로 

  "울엄마가 니랑 놀지마래~(히히)"

  라고 답하시더군요. ㅋㅋㅋ  

   아이들은 정말 그때 그랬냐고 물으며 부모님의 연기에 킥킥~. 옆에서도 함께 오르는 사람들이 모두 미소 씨익~ 웃었네요 ㅎㅎㅎㅎ 

 

 

 달동네 중턱까지 오르니 우물이 보이네요.

 

 교복이 너무 잘어울리는 여학생 두명이 서로 연기 연출을 지도하며 촬영중이었어요.ㅋㅋㅋㅋㅋ 세트장에 감동하고 사람들 구경에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ㅎㅎㅎㅎ. 여긴 진짜 생기발랄~*

 

순천드라마 촬영장 순천 드라마세트장

순천드라마 촬영장 순천 드라마세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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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이 슨 슬레이트 지붕과 부서진 철문, 얇은 철사로 엉성하게 묶어 놓은 대문, 코 끝이 찡해지는 옛날 그 때 그 시절 ~바로 촬영을 시작해도 아쉬울 것 없을 듯~

추억, 혹은 타임머신 여행

 

 봉천동 달동네 세트장의 꼭대기에 오르면 작은 교회가 있어요. 지역마다 솟아 있던 빨간 불빛의 십자가까지도 그대로 재현한 것이죠. 전망이 좋아요 :)

 

 교회에 달려 있는 이 종을 치며 올 한 해 계획한 일이 이뤄진다고 쓰여 있어요. 살짝 치면 청아한 종소리가 달동네에 그윽하게 울려퍼져요. 감성 소환.ㅠ.ㅠ

 

순천드라마 촬영장 순천 드라마세트장

 달동네를 한바퀴 돌고 나니 이미 온몸으로 영화 한편 찍은 듯 ㅋㅋㅋㅋ

 

 

순천드라마 촬영장 순천 드라마세트장

 마지막코스 언약의집이예요. 분위기가 확~ 바껴요. 물론 여기도 커플천지... ㅋㅋㅋ이미 러브스토리가 시작된 듯... 

  언약의 집으로 들어가니 이 커플.. 메세지를 남기느라 열심히네요.

  연인들의 사랑, 짝사랑, 가족사랑등등 언약의 집 메세지는 사랑이야기로 가득하네요~

 

  봄은오고.. 순천여행은 즐거웠어요 :)

 

  계획한 시간을 훌쩍 넘어 반나절을 즐겁게 둘러봤어요~ 봄기운이 만연해 더욱 좋았던 순천드라마세트장! 

  누구와 방문해도 재밌을 순천드라마촬영장!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 하며 포스팅합니다^^

  참, 순천드라마촬영장 제1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가 있어요! 

  주차요금은 선불로 소형차250원, 소형(중형, 승합차포함)은 500원, 2.5톤이상(대형, 25인승 이상)은 1500원이예요. 그리고 주차장이 바로 앞에 있어 참 편합니다! 

순천 관광지 통합입장권

 

순천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순천시 관광지 통합입장권 입장료 이용안내도 알아보는 것이 좋아요.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낙안읍성,뿌리깊은나무박물관,자연휴양림,드라마촬영장 총6 곳을 1박2일동안 방문할 수 있는 입장권을 팔고 있어요! 

 

 

순천 관광지 중 입장료할인이 되는 직영관광지 입장료는 개별 구입 시 순천드라마촬영장 3,000원 순천만습지와 순천만국가정원 8,000원, 낙안읍성 4,000원, 뿌리깊은나무박물관 1,000원, 순천자연휴양림 1,000원이예요. 이중 2~3곳 가도 통합입장권이 할인율이 높네요. 

  순천 관광지 통합입장권 할인 받을 때 Tip!

 1박2일 동안 머물때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왜냐면 하루에 다 둘러보기 힘들더라구요. 자차를 이용해도 관광지 사이 거리가 먼 곳이 있어 여의치 않았어요.  1박 2일이라면 좋을 듯해요^^

 

 서울에서 순천까지 4시간 걸렸어요. 먼~ 여행길이었지만 남해 여행에 힐링에너지 팍팍 받았어요. "반전 순천 매력"을 느끼며 즐겁게 여행하고, 추천할 만한 곳이 있으면 또 포스팅 할게요!^^

  모두 모두 힐링하며 즐거운 여행 하세요^^

 

순천와온해변에서 일몰도 좋아서 링크 넣어요!!^^

 

https://womentravellers.tistory.com/588

와온해변 일몰 촬영 했어요 (순천 올리브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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