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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u Haru/Normal life

<셀프 가보시> 오래오래 편하게 신자


높은 구두 신는 걸 좋아해요

그런데 발이 아파서 매일 신지는 못해요

예쁘게 신으려고 산 구두인데

비싼 구두 신발장에 모셔만 놓고 있으니

너무 아쉬웠어요.

매번 가보시 있는 구두만 찾지만

디자인에 한계가 있어요.

그래서 우연히 정말 우연히 검색중 

알게 된 셀프가보시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택배는 바로 다음날 도착

그야말로 당일발송 다음날 수취

퀵, 그야말로 퀵배송^^

총 다섯개를 주문했는데 10개가 왔어요

사은품과 추가1개 더 넣어주신 것 같아요

까만 밑창 구두가 많아서 대부분 까만색^^

구두 하나 완성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요 두개! 프라이머와 가보시 창!

프라이머는 약품이 적셔져 있는 

천? 물티슈 소재? 조각이예요.


셀프가보시 박스 안에는 이렇게

4조각이 들어 있어요

만져보면 말랑말랑합니다.

그리고 접착력이 좋을 수 밖에 없는 것이

옆으로 보면 저 접착제 두께가

투명하게 보여요!

그리고 거친 바닥면 많이 다시는 분들은

떨어지지 않게 나사못으로 고정할 수 있게

요렇게 되어 있어요. 

떨어질 걱정은 안해도 되겠어요.

이건 before 예요. 예전에 바닥이 미끄러워서

구두방에 가서 바닥에 고무를 붙였어요. 

미끄럽진 않게 되었지만 높이는 1mm도 안되었어요.

셀프가보시는 6.5mm.

근데 신고 몸무게에 눌리니 6mm로 해요 ^^:

자, 이제 붙여볼께요!

 

먼저 구두바닥에 먼지와 이물질을 

깨끗히 털어야해요. ​저 틈사이에 모래도

최대한 털어내요! 그리고

​이 프라이머로 한번 닦아주세요

주의사항에도 나와있지만 꼬옥

환기되는 곳에서 장갑 끼고 만져야해요

(프라이머 없이 진행해도 문제없지만

저 처럼 홈이 있는 구두의 경우도 좋네요!^^)

이 구두는 롱 부츠인데요. 

발볼이 좁은 편이라 

옆으로 나와서 살짝 잘라내었어요!

안쪽으로 자르니 옆에서도 잘 안보여서

엄청 깔끔하게 붙어요!

앞부분도 둥큰코인 제 부츠에 맞게

잘라내서 붙였지요!


붙일 때는 한번에 붙여요.

다시 떼어내면 접착력이 떨어지거든요!

그래서 홈페이지에도 한쪽을 살짝 뜯어서

잘 맞춘다음 나머지를 이렇게 떼어내서 

딱 붙이라고 했죠~

저도 그대로 맞춰서 붙였어요

​짜잔~ 제 구두 모양에 딱 맞게 붙었죠?

첨에 괜히 긴장했는데 요리조리 

다 합쳐도 5분도 안걸렸네요!


무엇보다 착화감이 중요하겠죠?

신어봅니다!

오..ㅜ.ㅜ 바닥 딱딱한 신발이면

정말 감동일거예요. 

드라마틱하게 푹신 폭폭하진 않지만

이젠 신을 수 있다는 ! 편안함.


그리고 옆에서 볼 때 티날까 걱정하시는데

형광등에 적나라하게 찍어서 올린거 보이시죠?

옆으로 보면 저렇게 보여요. 

밝은 곳에서

신발을 뒤집어야 저정도 보이니

정말 요놈 물건 입니다.

저는 찾던 제품이라서

단번에 다섯개를 주문했죠!

뒷 마무리도 깔끔합니다^^





그리고 주문한 앵글부츠가 와서 

두번째 신발을 붙였어요

7cm라 많이 높진 않지만 바닥이 딱딱해

좀더 편하게 신고 싶었거든요!

​이 신발은 바닥이 또 다르게 생겼어요

볼이 넓은 편이예요. 

그렇다면 이 모양에 맞춰서 잘라 붙이면 끝!

두번째는 더 빨리 깔끔하게 붙였어요

높이는 보이는데

위에서 내려다보면 티도 안나죠?

높은 구두 조금만 편하게 신자구요^^~


이상 셀프가보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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