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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산출렁다리 추운날이었지만 스릴있게 다녀왔어요ㅋ





안녕하세요! 

 강원도 원주에 있는 소금산 출렁다리를 다녀왔어요~! 

날씨가 추워서 사람들이 있을까? 생각했지만..

가족들, 연인들, 친구들끼리 참 많이들 왔더라구요.

(참, 반려견들 꽤 있었어요 ㅎㅎㅎㅎ)


자차 이용 시 네비게이션에 

'소금산출렁다리 입구', '간현국민관광지주차장'

찍고 가시면 되요! 



소금산출렁다리가 가까워지니 주변의 맛집과 레일바이크등

' 관.광.지 ' 느낌이 물씬 나더군요!

이날 낮 최고 기온이 '영하'였어요! 그래도 

주차장에 들어서니 차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간현관광지'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는 가족도 보이쥬


주차장에서 소금산출렁다리 까지는 1.3km네요! 

(소금산출렁다리 입구까지는 약 10분걸렸어요~)

우리는 히트텍에 파카 꼭꼭 여미고,

목도리도 돌돌돌 말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출발!  

화장실도 미리 다녀와야겠쥬~?

소금산출렁다리로 향하는 곳곳에 

간현관광지 안내지도가 있어요.

 그런데 아직 대부분 '예정지'예요.

지금도 공사 중인 곳이 많은 이유죠~ 

올해 여름은 어린이놀이공원이나

인공폭포, 푸드매장 등등 이용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제일 기대 되는 것은 주차장과 전망대를 바로 연결하는

곤돌라 예요! 곤돌라가 설치되면 어르신들도

간현관광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에

편히 올를 수 있지 않을까요?! 

겨울이라 앙상한 나무가지만 있을거라 생각하고

풍경은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겨울의 풍경도 아름다웠어요. 

레일바이크가 다니는 

철로다리가 꽁꽁언 소금강 위에 비치네요!

(레일바이크는 추워서 타는 사람은 없었구요! ㅋㅋ)

올라가는 길에 한 장 찍고, 

내려오는 길에 또 한 장 찍었어요

겨울의 소금산출렁다리, 간현관광지의 풍경도

꽤 아름답지요?


소금산 출렁다리 주차장에서 매표소 입구까지 가는길에

식당, 카페, 편의점등등 먹거리가 많이 있어요. 

알밤, 은행, 칡즙같은 건강식 요기거리도 많았고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마늘빵'도 있었어요.

카페나 편의점도 있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네용!

저희는 내려오는 길에 사먹기로 하고 

이 길을 통과해 입장권 매표소로 향했습니다.

관광객이 많은 시기엔 무인매표소를 이용해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지만 동절기엔 운영하지 않고

직원이 직접 판매하고 있었어요!~

소금산출렁다리 입장료는 일반 3,000원이예요.




그러면,

QR바코트가 있는 종이팔지 + 2,000원 상품권 

을 줍니다. 팔지는 손목에 차고 2,000원 상품권은

원주사랑 상품권으로 원주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지역상품권으로 돌려주는 것이죠

대부분 알밤,은행등 간식거리 또는 

인근 식당에서 식사 하실 때 사용하고 가시더라구요!

저희도 근처에서 바로 사용하고 왔어요..

매표소에서 등산로까지는 500m밖에 되지 않아요!! 

간편한 운동화로도 충분히 이용가능하쥬~

저는 어그부츠 신고 계단으로 올라 갔답니다.

5~6살 되어 보이는 꼬마들도 아빠, 엄마 손 꼭잡고

잘 오르는데.. 운동이라곤 1도 안하는 남편은

출발부터 걱정을 하더랬죠.. ㅋㅋ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안오를 수가 없으니

한발한발 오르기 시작했어요. ㅋㅋ

조금만 올라도 풍경이 내려다 보이기 시작합니다.

, 가을이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상상하니

몇달 뒤 꼭 다시와야겠더라구요^^ 


한발 한발 오를 수록 산 기온은 떨어지잖아요.. 그런데

계단을 오르며 운동하느라 체온이 올라서

오히려 목도리도 풀고 외투 지퍼도 열었어요 ㅎㅎ 

소금산 출렁다리까지는 500m, 총 578계단

올라야한답니다. 생각보다 금방이예요! 15분이면 ^-^ !

운동과는 담쌓은 남편도 중간에 몇번을 쉬었지만

20분 정도 걸렸어요.

마지막 계단까지 ! 

남편이 열심히 올라왔는데 고작 86.7kcal냐고..ㅋ

바나나 우유 하나도 소비 못했다며...ㅋㅋㅋ

어쨌든 소금산 출렁다리에 금새 도착하였고~


손목에 찬 입장권에 QR바코트를 찍어 입장!!^^

 들어갈 때, 나올 때 모두 찍으셔야 해요^^

인원체크를 하는 것이겠죠? 


그리고 보이는 소금산 출렁다리! 

무한도전에 나와서 더욱 유명해졌죠!

(정말 캡쳐 잘한 듯 ㅋㅋㅋㅋ >.<!! )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이 덜덜 떨며 다리를 건널 때

TV보던 우리 가족은 


'저거 유재석이 재밌게 하려고 유난 떠는거야~'

라고 말했었는데....ㅋㅋㅋㅋ

사실 실제였다는 걸 .. 도착하자 마자 느꼈어요 ㅋㅋㅋㅋ

씩씩하게 첫발을 내딛었는데 !! 

시작부터 출렁거리기 시작했거든요..

남편이 뭐가 무섭냐고 뚜벅뚜벅 앞서 걸어가더니

 다리가 한번 출렁~하자.. 바~로 난간을 잡고

다소 주춤하며 걸어 갑디다...ㅋㅋㅋㅋ

바람도 별로 불지 않는 날이었고

출렁다리 위 사람들이 많은 날도 아니었는데 

이 정도 출렁거린다면

바람이 꽤 부는 날은.. 정말 스릴 넘치겠더군요!

게다가 장난친다고 다리 난간을 잡고 흔드는 

학생들도 있었어요~ 

물론 그 힘으로는 크게 흔들리지 않지만

저는 출렁다리 길이 200m 내내 

아래를 내려다 보지 않으려 노력하며

후들후들; 걸어갔네요..ㅋㅋㅋㅋ

100m 높이는 정말 아찔 해요!! >.<

소금산 출렁다리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간현관광지 전망을 보며

봄, 가을에 다시 오겠다고 다시한번 다짐했어요!



작은 금강산이라 불리는 이 소금산의 기운을 받으러..

그리고 완성된 곤돌라에서

내려다보일 간현관광지의 풍경을 상상하며 

올해의 버킷리스트에 쏙~


(요즘은 어딜가도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사람에게 치이다 오는 경우가 많았거든요..ㅜ^ㅜ)


날은 추웠지만 소금산 출렁다리의 

출렁이는 스릴을 느끼기에

충분했어요! 오히려 너무 붐비지 않고

사람들도 적당해 반나절 즐기고 오기에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는 겨울에 5시까지 운영하고

입장권구매는 4시까지 가능하니 

너무 늦지 않게만 가시면 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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