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물의날, 2018년 제8회 세계물포럼은 브라질의 브라질리아에서

 점점 심각해지는 수질오염과 물부족 방지하기 UN총회는 1992년 제47차브라질 리우환경회의의 권고를 받아들여 매년 3월 22일을 세계물의 날로 지정, 선포했습니다. 세계물위원회(World Water Council)는 물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대책을 논의 하기 위해 1997년부터 3년마다 국제회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3월 22일을 전 후로 세계 장관급 회의, 지역별 회의, 물엑스포 등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집니다. 

세계물의 날, 물의날 행사 포럼은 160개국에서 4만명이상이 참가하는 국제행사가 되었습니다.

제1회 세계물의 날 포럼은 1997 년 모로코의 Marrakesh에서 개최 된 제 1 차 세계 물 포럼 (World Water Forum)은 위생, 에너지 및 환경과 같은 주요 주제를 강조하면서 지속 가능한 개발에서 식수의 역할에 대한 논의를 했습니다. 1997년 세계물의날 주제는 '세계의 물 - 충분한가?' (The Worlds Water - Is There Enough?) 였습니다.

제2회 세계물의 날 행사는 2000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 된 제 2 차 세계 물 포럼 (World Water Forum) 130 개국에서 5,700 명의 참가자를 모아 놓았으며 '21세기를 위한 물 '(Water for 21th Century)이 주제였습니다.

제3회 2003 년 일본 교토에서 개최 된 제 3 차 세계 물 포럼은 100여 개국의 언론인 1000여 명과 장관 130 명을 포함 해 12,000 명의 참가자를 모았습니다. 의제는 미래의 도전에 맞서기 위한 더 큰 제도적 네트워킹을 촉진하기 위한 관점에서 국제 사회가 약속 한 내용에 대해 논의했으며 주제는 '미래를 위한 물' (Water for the Future)였습니다.

제4회 2006년 멕시코 시티에서 열린 세계 물 포럼은 1,500 언론인, 140 개국의 공식 대표, 120 명의 시장과 국가의 78 개 장관을 포함하여 15,000 참가자가 모였습니다. 논의 된 주제들은 성장과 발전을위한 물, 통합 수자원 관리 구현, 모두를위한 식수와 위생, 식량과 환경을위한 물, 위험 관리등 있었고 2006년의 물 주제는 '물과 문화' (Water and Culture)였습니다.

제5회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세계 물 포럼은 기후 변화, 재해 및 이주, 수자원 관리, 재정, 교육, 지식 및 역량 개발 등의 주제로 논의 했으며 2009년은 '국경을 초월한 물' (Transboundary Waters)이 주제였습니다.

제6회 마르세유에서 열린 세계 물 포럼은 15명의 국가 원수와 정부 및 유럽 공동체 비서관 112명 장관, 각료 및 국무 장관 176명 공식 대표단 및 국제기구 250 명등을 포함하여 173 개국에서 35,000 명 이상이 참가했습니다. 국가간의 수자원 관리에서 녹색 성장, 식량 안보에 이르는 주제가 다양하게 논의되었습니다. 2012년의 주제는 '물과 식량 안보' (Water and Food Security)였습니다.

제7회 세계물의날 포럼은 대한민국 대구와 경북의 도시에서 개최되었습니다.

2015년 세계물 포럼은 168 개국에서 40,000명 이상의 참가자 모였습니다. 국무 총리 및 유럽 공동체 정부 장관, 차관, 국무 장관 및 시장 및 의회 의원을 포함한 지방 당국의 100 명 이상의 위원에 참석했습니다 2015년 세계물포럼은 '우리의 미래를위한 물'(Water for our Future)을 테마로 400개가 넘는 주제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곧 열릴 2018년 제7회 세계물의날 포럼은 '물을 위한 자연기반의 솔루션'(Nature-based Solutions for Water)을 주제로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 컨벤션센터 Convention Center Ulysses Guimarães와 마네가린샤경기장 Estádio Mané Garrincha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세계물 포럼 참가 국가와 인원 매회 늘고 있습니다. 수질오염, 식수부족 뿐만 아니라 수자원 보안과 관련된 국가 안보까지 위협할 수 있는 '물'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도꼭지를 틀면 언제 어디서나 물이 꽐꽐 나오니 물의 소중함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계는 함께 모여 물부족과 기후, 환경에 대해 논의 하고 있습니다. 이날만큼은 물의 소중함과 물의 미래에 대해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되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