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산 팔각정까지 등산하고, 노을보고 야경 포인트 촬영 다녀왔습니다.
늦은 오후 제법 선선한 날씨임에도 카메라를 짊어지고 오르니 땀이 주르륵 흐르네요. 카메라, 24-70, 삼각대, 아이패드만으로도 가방은 쌀한가마니 무게로 느껴졌어요.ㅠ.ㅠ
용마-아차산 등산코스는 집과 가까워 자주 찾는 곳이예요. 대부분 아차산역에서 출발하는 코스로 많이 올랐는데 오늘은 야경포인트로 바로 가기 위해 용마산역에 내려 포인트로 향했습니다.
야경 욕심에 망원렌즈를 가져올지 망설였지만 놓고 오길 잘했습니다. 아차산에서 올라올 때랑 용마역에서 올라올때랑 다릅니다.ㅜ.ㅜ
땀이 송글송글 맺히고 팔각정까지 몇번이나 숨을 고르며 올라갔습니다. 일몰시간 1시간 30분전부터 오르기 시작합니다. 등산코스는 40분 정도!!
체력단련실도 있어요. 애견인들이 많아서 등산다닐 때도 함께 하시는 분들 많으시던데 여기 출입은 안되네요!
몇분 오르니 시원한 전경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구름도 별로 없는 말은날을 골라 촬영을 가니 지는해도 뜨겁습니다. 모자를 챙기는 것이 좋겠어요.
40분쯤 오르니 팔각정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용마산 중턱 팔각정은 발밑 광진구부터 저 멀리 용산의 남산타워까지 조망하고 있습니다.
삼각대 설치해 놓고 노을부터 담아갑니다~~
팔각정에서 보는 노을이 정말 아릅답네요.
절정시간엔 하늘이 온통 붉게 물들었어요. 이글이글
불타던 태양은 완전히 다 넘어가고..
스슬 어둠이 내려앉기 시작,
폰으로도 담고 카메라로도 담고 아이패드로도 담고 ..
늘 멋진 곳은 카메라에 다 담을수가 없네요!
그리고 이제 하산을 해야 하는데요...후아 다리가 후들거렸어요.
야간등산도 안해본건 아니지만 오늘 따라 왜이리 무서운지;;;
용마산 아차산은 야등, 야간등산 많이하는 편인데 이날은 사람이 한사람도 없더군요.
깜깜한 어둠을 렌턴하나로 버티면 차근차근 내려옵니다..그래도 다행히 랜턴은 스파램!
정말 무서웠어요 . ㅎㅎㅎㅎㅎ 렌턴 두개 들고 다녀야겠어요. 아 글쓰는데도 무서움...ㅋㅋㅋ
제일 마음에 드는 야경사진입니다~~
이상 용마산 등산 팔각정과 용마산 야경에 관한 포스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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