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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u Haru/이슈&뉴스

태풍 위력, 바다물이 통째로 사라졌다 <허리케인 어마>의 위력


/ The ocean is missing اختفى المحيط تماما


괴물 허리케인 어마 美플로리다 상륙


#PrayForYou #Florida






 어마(Irma)소식을 접하는데 정말 안타깝다. 


그러던 중 처음보는 광경을 접해 블로그에 올린다. 








버하마의 아름다운 해변 앞바다가 통째로 사라져 바닥만 보이는 것이다. 


Ocean water is missing 으로 검색하면 볼 수 있다.




 

                                          <twitter@katdy_K>                                           <twitter@katdy_K>



 태풍 어마(Irma)가 지나간 후 텅비어 버린 하바마의 롱비치 해변의 바닥만을 보여준다.


바닥에는 소라와 조개가 나뒹굴고 고개를 들면 황량한 대지와 지평선이 보인다. 







이 곳은이 휴양지로도 유명한 바하마의 롱비치 해변이었다니, 





바하마는 미국과 쿠바사이 대서양에 위치한 섬나라이다. 


(몇 천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섬나라이고 대부분이 버뮤다 삼각지대에 속한다)



<goole님 감사합니다>                                                                      <by. google.maps>






바닷물이 통째로 사라지다니?


진앙지가 해저일 때 바다물이 거대한 파도가 되어 육지를 덮치는 쓰나미는 알고 있지만


하루아침에 바닷물이 사라져 대지가 되고 지평선이 보이는 것 처음이다. 






<twitter@katdy_K>





이것은 Storm Surge 현상때문이다. 



http://www.hurricanescience.org/ http://www.hurricanescience.org/society/impacts/stormsurge/

< 허리케인사이언스에서 캡쳐, http://www.hurricanescience.org/ 페이지에 관련 설명이 잘되어 있다>



태풍의 중심기압이 낮아 주변공기를 빨아들일 때 엄청난 바람이 분다. 


급격히 낮은 태풍의 중심부는 공기를 끌어당기고 동시에 해수에도 영향을 주어 중심부가 볼록해 진다. 


태풍의 중심 기압이 낮은 만큼 해수면 상승정도가 증가하고 상대적으로 주변의 해수면은 낮아지게 된다. 


엄청난 태풍의 위력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바다모양이 바뀌는 것이다. 

 


어마(Irma)의 엄청난 위력으로 해수면 변화 폭이 커


넓고 얕은 해안선반의 바하마에선 바다가 통째로 사라지는 현상이 생긴 것이다.




그러면 그만큼의 해수가 태양의 눈을 따라 이동하고 있다는 것인데 


마이애미는 남서부해안 어마(Irma)의 이동경로 우측 반시계반향에 위치하게 되어

 

강한바람이 해안을 향해 불면서 해일에 의한 홍수와 높은 파도가 예상된다.  


< http://mashable.com/2017/09/09/hurricane-irma-storm-surge-deadly-threat-florida/#4l6o_TjZgPqi, BY ANDREW FREEDMAN >


해일로 인한 피해지역을 나타내는 지도이다. 


빨간부분이 해수면이 9피트 이상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라고 한다.



이러한 현상은 가파르고 좁은 해안선반으로 접근 할 때 심각해진다. 


태평양 연안과 같이 가파른 해안선반의 경우나


 태풍이 불어오는 방향으로 만이 형성된 경우다.



2005년 사진 미항공우주국(NASA)




  2005년 거대한 만으로 이동한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경우


해안지역에 엄청난 폭풍해일이 닥쳤고 1600명 이상의 사망자 중 상당수가 이로 인해 발생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3년 매미가 동해안에 폭풍우와 함께


높아진 해수면과 강한 바람에 의한 해일로 더욱 큰 피해를 주었다.


즉 태풍의 위력(기압차와 풍속), 지리적 특징 그리고 바다의 만조시기가 영향을 주는 것이다.









"사라진 바하마 롱비치 바다"유투브에는 


사라진 해수가 급속히 밀려와 쓰나미를 야기할 것이라는 댓글이 여럿 달렸다. 


그러나 인터넷을 통해 찾은 전문가의 발언에 따르면 일요일 오후 즈음 다시 평균 수위를 되찾을 것이라고 한다. 




강제 대피령이 있었지만 560만명이 모두 이동하진 못했을 것이다.


 부디 큰 피해가 없길 바란다.. 






그리고 현장 보도하는 CNN기자들을 보고 있자니 매우 불안했다.


최소한의 안전도 보장되지 않은 상태에서 바람에 날려갈 듯 위태롭게 서 있는 모습은


도가 지나쳐 보인다.


어떤 기자는 보도 중 나무판넬이 바람에 날려 바로 앞에 떨어졌다.


아무렇지 않게 주어 옆으로 치웠지만 기자 머리쪽으로 날아 갔으면 어쩔 뻔 했는가.


#CNNreporters also should be s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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