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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용 개인화로 후기, 가정용 개인화로 사용후기 장,단점


1인용 화로 개인화로 캠핑용품 미니 화로 솔캠 캠핑장비

나혼자산다에 나왔던 1인용 개인화로 구매했어요. 

벌써 약 10회정도 사용했네요. 가정에서 야외에서 캠핑장에서 등등 장소도 다양했네요.

 자세한 후기 올려보겠습니다~

예전에 티비에서 일본식 화로로 사각으로 된 돌덩이 화로를 본 적이 있어요. 집에서 사용하긴 괜찮지만 캠핑, 백패킹 가서 개인화로로 사용하기엔 무거워 보였어요. 이번에 구매한 요놈은 무게가 500g 남짓 되지 않아요. 나들이로 야외에서 사용하기도 부담 없어요. 

나무 받침대와 화로대가 있고 그안에 알코올 고체연료 담는 통이 있어요. 그위에 저렇게 가운데가 볼록한 고기판이 있어요. 개인화로 찾아보시면 볼록한 고기판, 샤부샤부 냄비, 프라이팬 등등 몇 가지 종류가 있어요.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게 바로 요 불판이에요.

기름진 고기를 구우면 양쪽으로 기름이 빠지고 고기는 가운데서 익을 수 있게 해 놨는데요. 삼겹살 경우엔 아무래도 기름이 많이 나오니 주변에 튈 수 밖에 없어요. 키친타월로 닦아내면서 먹는 것이 좀 번거롭기도 하지요.

그리고 술이라도 한잔 기울이며 먹으려면 아무래도 불조절이 중요한데요. 고기는 구워서 바로~ 먹어야 제 맛이잖아요? 알코올 고체연료는 화력이 끝내줘요. 그리고 조절이 되지 않지요^^; 불 조절만 가능하면 더 좋을 것 같더군요.

제가 갖고 있는 장비중 적당한 크기의 스토브를 꺼내서 설치했어요. 요 스토브 위에 불판을 올리니 사이즈가 딱이네요. 요렇게 사용하면 불 조절도 가능하고 연료 걱정 없이 오랜 시간 즐길 수 있겠죠!?

고체연료 사용하실 때 팁이 있어요. 



개인화로 사용하다보면 고체연료 소진 시간 때문에 왠지.. 시간에 쫓기는 듯한 느낌을 받게 돼요. 남은 고체연료 양도 신경 쓰이고요. 그럴 땐 잘라서 쓰시면 됩니다. 약 4등분 정도로 잘라서 한 개당 한판 굽는다 생각하고 연료를 넣어주면 됩니다. 고체연료 사이즈에 따라 다르지만 30g 기준으로 4등분 하면 두꺼운 소고기 굽는데도 무리 없었어요. 

구매 전엔 불판사이즈가 너무 작은 게 아닐까.. 생각했었어요. 받아보니 여자 손바닥만 한 사이즈예요. 충분하다 생각했어요. 실제 사용해 보니 2인용으로도 충분해요. 정말 충분합니다. 하하하하!

받자마자 한번 세척하고 닦아 낸 후 사용해 봤습니다.

가정용 개인화로 사용후기.mp4
2.04MB

왜 동영상이 안올라갈까요. 파일로 올려봅니다.ㅠ.ㅠ 

백문이불여일견이라고 사운드와 영상을 보시면 주저하지 않으실 거예요!

 

야채들도 함께 올려놓습니다. 요 불판의 좋은 점은 가운데가 솟아 있어서 열이 골고루 전달이 돼요. 보통 불판 가운데만 뜨겁잖아요? 이 불판은 상대적으로 골고루 열이 전달돼서 가에 놓아둔 고기도 잘 익습니다. 대체로 야채와 함께 올릴 땐 버섯, 파, 아스파라거스 등을 올려놓으면 잘 익어요.

트레이더스에서 산 고기를 먹기 좋게 잘라서 한 점씩 바로 올려서 구워 먹습니다.;;

소고기엔 로즈메리 허브를 더하면 황홀경이죠^^;



아무래도 고기는 한번 구우면 불판을 갈아줘야 하는데요. 요놈도 바닥에 고기 구운 흔적을 남겨요. 그런데 정말 감동했던 부분!!

바로 키친타월이나 물티슈로 달궈진 판을 쓰윽 닦으면 말끔히 닦인다는 사실!!

코팅이 잘 되어 있어서 닦아 낼 때도 손쉽게 쓰윽 닦입니다. 달궈진 불판에 물을 살짝 뿌리거나 키친타월에 물을 살짝 적셔서 닦아내면 정말 잘 닦여요.

꼼꼼히 닦지 않아도 대충 저리 잘 닦입니다. 완전히 다 사용한 후엔 부드러운 솔로 틈새를 닦아 주면 되는데요.  따뜻한 물에 불리면 설거지도 매우 쉽습니다.

불판을 새로 갈아 놓은 것이 아니고 스윽~ 닦아냈다는 사실~ 혼자 혹은 둘이서 사용할 때 불판을 갈아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도 장시간 사용 가능해요! 

 

물론 백컨트리에서 나온 불판도 있어요. 요놈은 진화한 것 같이 불맛이 나는데요. 몇 번 사용해 보고는 바로 개인화로로 바꾸었어요. 이 불판도 보기엔 감성 돋지만 실내서 사용하기엔 연기도 많이 나는 편이고 익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는 편이에요. 그리고 무엇보다 겉에 탄 부분이 많이 생겨서 건강상의 이유와 먹을 때마다 그 부분을 잘라내야 하는 번거로움을 이유로 바꿨습니다. 아참, 저 불판 씻는 것도 만만치 않고요.



캠핑 가서 사용하기도 좋고 펜션 갈 때 간편히 들고 가기도 좋아요. 1인당 하나씩 놓고 사용해도 되지만 둘이서 사용해도 충분~~~~ 하다는 사실!!! 

충분한 크기라 좋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더 작은 사이즈로 가벼운 팬(?), 불판(?)이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헤헤

주로 소고기 위주로 구워 먹으시려면 이보다 좋은 개인화로는 없을거에요! 다만 삼겹살등등 기름이 많이 나오는 고기용으로만 쓰기엔 기름이 많이 튀어서 불편하실거에요. 개인화로 리뷰쓰고 나니 괜히 또 군침이 도네요. 오늘 저녁에 가볍게 구어 먹어야겠어요.

모두 만족스러운 식사 혹은 안주(?) 시간 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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