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좋은 봄날, 주말에
경의중앙선 신원역을 지나다
'몽양여운형생가기념관' 표지판을 보고
방문하게 되었어요.
몽양여운형생가기념관 터는
동시에 광동학교 터라고 해요.
광동학교는 서울 이외 신학문을
가르치기 시작한 최초의 학교 였다고 해요.
이날 기념관에 무료 입장했어요!
3.1운동 100년을 맞아서!
주말에 방문해보시길 추천해요~
봄날 주변에 산책하기도 좋아요.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중고생 800원, 초등학생 500원
운영시간은
9:30am~6:00pm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몽양여운형생가기념관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고,
만야갸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하고 그다음날이 휴관일!.
그리고 1월1일 추석,설 당일 휴관일이예요!
신원역에서 사부작사부작~
걸어서 갈 수 있어요.
신원역에서 몽양여운형생가기념관까지
넉넉히 15분이면 도착해요.
날씨도 좋고 하늘도 맑아 좋았어요.
봄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봄꽃도 피기 시작하니 딱! 좋더군요 :)
몽양여운형생가 기념관 바로 뒤가
트레킹 코스예요.
등산객들도 많이 지나 다니시더라구요.
몽양여운형선생이
생전에 쓰시던 책상이.....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시대도
접이식 책상이 있었군요.
좌측, 우측 벽면엔
몽양여운형 선생의 일대기에 대해
시대순으로 쓰여있어요.
제가 주말에 방문했잖아요.
3.1운동 100주년 해의 주말인데도
사람들이 많은편은 아니었어요.
제가 관람하던 시간에
일본인들이 방문했었었어요.
기분이 묘하더군요.;;
서로 이야기 나누시면
꼼꼼하게 보시더라구요.
정말 정말 기분이 묘했습니다.ㅜ;
안중근 의사에 대해서만 많이 알았지
몽양여운형 선생의 일대기에 대해선
많이 알지 못했었어요.
여기 몽양여운형선생과 관련된 자료를
꼼꼼히 읽어보면서 많이 알게 되었답니다.
몽양여운형선생이
조선중앙일보 사장이셨다는거
아셨나요?
꼼꼼히 읽어보면 안중근 선생,
당시 독립운동전개와 관련해
여운형선생의 일대기 퍼즐이
맞춰지더라구요.
몽양여운형선생과 관련된 물품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요.
암살 당할 당시 입고 계셨던 옷도
그대로 보존하고 있었어요.
아직까지 배후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아
여전히 짐작만 할 뿐이라고 해요.
당시 기록으로 남아 있던
몽양여운형선생의 암살에 관한
자료들도 많이 남아 있어요.
저격지점 약도 배후설 등등이요.
조선건국동맹성명서 원본을
이렇게 보관하고 있어요.
와..원본인거죠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니
몽양여운형생가기념관에서는
매년 개관일 기념 특별전을 개최해요.
2019년 특별전 주제는 '만장'이예요.
당시 몽양여운형선생이 돌아가셨을 때
엄청난 인파의 사람들이 모여
그의 죽음을 애도 했어요.
만장은 상여가 장지로 향할 때
앞에서 이끄는 깃발 같은 거죠.
여기엔 고인을 기리는 애도의 심정,
칭송, 존경의 글, 좋은곳으로 가시라는
내용등이 적혀 있어요.
만장은 춘추전국시대에서 비롯됐는데...
우리는 고려시대부터 쓰인 것으로 알아요.
이후에 이 만장은 고인을 기리는
최고의 부의였다고 해요.
고인의 높은 덕망, 학식에 대한
찬사와 같은 부의는
받는 쪽도 영광으로 여겼다고 합니다.
2019년 특별전은
몽양여운형선생이 돌아가셨을 때
쓰였던 수많은 만장을 전시하고 있어요.
한켠에 있는 북카페예요.
인상적이 었던 것은
벽면에 걸려 있는 사진들이예요.
제가 알아보진 못하지만
그 시대 많은 독립운동가분들이
함께 찍혔을 거라 생각해요.
다 둘러 보시고 나면
'몽양선생과 사진찍기'스튜디오가 있어요.
역사 속 한 장면에 들어가서
본인이 몽양여운형선생과 함께
사진을 찍히게 되는거죠. 하하
입구에서 바로 출력도 해준답니다.
기념관을 나와 2층으로 올라가면
몽양여운형선생의 생가가 있어요.
우측에 묘가 있는데
몽양여운형선생님의 것은 아니예요.
몽양여운형선생의 묘소는
서울강북구 우이동에 있어요.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방문한 몽양여운형생가기념관은
의외로 횡~ 했고..
오히려 일본인 2명이 진지하게
둘러보시는 모습을 봤어요..
몽양여운형생가기념관이
활성화 되길 바랍니다~
운영시간은 9:30am~6:00pm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주차는 바로 앞에 넉넉히 할 수 있습니다 :)
살랑살랑~ 봄바람부는
주말에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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