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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온해변 일몰 촬영 했어요 (순천 올리브카페)


와온해변 일몰

순천 와온해변 일몰 촬영

 

와온해변 일몰, 순천의 와온해변 일몰 촬영했습니다. 일몰 시간 1~2시간 전 순천시내에서 출발했습니다.

와온해변으로 가는 대중교통은 : (순천역) 98번, 97번 버스! 와온해변까지 약 30~35분 정도 걸립니다.

내비게이션에는 '와온해변'찍고 가시면 또 이동하게 되실거예요. 대부분 와온공원 산책을 하며 일몰을 감상해요. 공원주차장에 주차하는게 접근성이 좋아요. 처음부터 네비게이션에 '와온 공원'을 찍고 가시면 좋습니다.

<와온해변 일몰 촬영 스팟>

지도상. 1번이 와온해변이고 별 표시가 와온 공원과 주차장 위치예요. 대부분 공원 산책 후 3 번 쪽으로 걸어가며 일몰 감상을 하시고 사진도 찍어요. 와온해변 일몰은 어디서 찍어도 멋있지만 2번 3번 위치(올리브 카페)에서 찍으면 와온해변 솔섬 뒤로 산이 걸리지 않아 아름다운 일몰을 촬영할 수 있어요. (분홍색 화살표가 솔섬!)

<순천 흑두루미>

약간 흐려서 걱정했지만 출발!! 저는 두 시간 전에 청춘 창고에서 출발해 천천히~ 와온해변을 향해 갔습니다. 와온해변 가는 길에 무리지은 흑두루미 철새들을 만나 잠시 쉬었다 갑니다.

<철새 촬영>

철새는 흑두루미가 가장 많고, 노랑부리 저어새, 기러기, 독수리 등 매년 10여 종의 철새들이 이 곳 순천으로 날아듭니다.

<순천 철새 : 흑두루미>

철새들의 군무는 일몰이 다 되어야 시작해요. 이 시간 저는 소규모 무리가 비상 것만 감상할 수 있었어요.

<순천>

순천은 어딜 가도 넓게 드리워진 갈대밭을 만날 수 있어요. 느린 도시

저는 와온해변만 3일째 갑니다. 하하. 흐린 날이 계속돼서 만족할 만한 일몰 촬영을 못했거든요. 포기하지 않고 3일째도 갔어요. 하하하. 그래서 3일 동안 와온해변 구석구석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굳이 와온해변 솔섬이 아니어도 좋다면 마을회관(청년회관 쪽) 옥상에서 좌측 부두를 걸고 찍어도 좋습니다. 그리고, 해변을 따라 차로 3분만 더 내려가면 용화사라는 곳이 있어요. 해변에서 걸어서 5분이면 올라가요. 작은 절인데 여기 올라가는 길도 와온해변 시야가 좋고 각도 나와요. 전깃줄만 피하면 시원하고 멋진 뷰로 와온해변 일몰 포인트로 추천해요. 가장 많이 가는 곳은 올리브 카페 뒤편이에요.

<와온해변 올리브카페>

(외부를 못 찍어 로드뷰인데 몇 년 전 꺼라;;) 지도상 위치는 3번이에요. 네비에 '순천 올리브 카페'찍고 가요. 좌측은 올리브 카페이고 우측은 놀 카페로 펜션도 운영해요.

<와온해변 올리브카페>

올리브 카페는 제가 와온해변을 3일 동안 둘러본 후 와온해변 일몰 감상과 촬영에 최적이라고 생각했어요. 이카페 바로 뒤가 포인트거든요. 맞은편 놀카페도 좋습니다.

<와온해변 올리브카페>

올리브카페 내부 모습이에요.

<와온해변 올리브카페>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아요.

<와온해변 올리브카페>

꽤 쌀쌀한 날인데 관광객이 많아요. 아직 일몰 1시간이라 창밖은 밝네요.

<와온해변 올리브카페>

창밖으로 솔섬이 보이시나? 태양이 솔섬 뒤로 뉘엿뉘엿 넘어갈 준비를 합니다.

순천 와온해변 올리브카페 메뉴, 순천 와온해변 올리브카페 메뉴, 순천 와온해변 올리브카페 메뉴
<순천 와온해변 올리브카페 메뉴>

벨기에 와플로 주문했어요! (여긴 대추차, 생강차, 모과차, 레몬차, 자몽차, 유자차가 모두 수제차!)

<와온해변 올리브카페>

바삭하게 구운 와플과 바닐라 아이스크림 한스쿱, 생크립 한스쿱 ~

<와온해변 올리브카페>
<와온해변 올리브카페>
<와온해변 올리브카페>

와플은 바삭하고 따듯하며 달아요. 아이스크림이랑 먹으니 입안 전체가 달달하게 코팅돼요.

<순천 와온해변 일몰 촬영>

와플로 에너지를 비축하며 적당한 때에 나가기 위해 준비! 이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사람들이 많지 않을 거라 생각했어요. 일몰 20분 전 올리브 카페 뒤로 나갔어요.

순천와온해변일몰포인트, 순천와온해변일몰포인트에서
<순천 와온해변 일몰 촬영>

사람이 많습니다. 하하하, 사실 이 전날 바람이 초속 8~10m/s로 불었어요. 저 밖에 없을 줄 알았는데 그 칼바람 속에서도 저 말고 몇 분이 더 계셨거든요. ^^:

(여기서부터 무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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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와온해변 일몰>

이날 구름이 회오리처럼 드리워져 더욱 멋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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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와온해변 일몰>

태양아 내려와 내려와~ (들어와 들어와~)

촬영 위치는 태양을 와온해변 솔섬에 걸지, 솔섬을 우측에 보이는 산과 독립시켜 온전히 섬으로 찍을지 선택해야 해요. 둘 다 만족할 각도는 안 나오거든요. 솔섬을 위주로, 우측 산에 걸리지 않게 촬영하시는 분이 많았어요. 전 솔섬 위 태양이 걸리게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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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와온해변 일몰>

다양하게 찍기 위해서 '당겼다, 조였다, 풀었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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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와온해변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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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와온해변 일몰>

슬슬 걸리기 시작합니다. 이때가 일몰시간 10분 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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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와온해변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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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와온해변 일몰>

와온해변 솔섬 뒤로 넘어가는 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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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와온해변 일몰>

거의 다 넘어갔습니다. 솔섬에 딱 걸린 태양이 이글이글 마지막을 불태웁니다. 이날 촬영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

<순천 와온해변 일몰>

일몰 사진 전체가 무보정인데도 색감이 아름다웠습니다.

약간 극적으로 색감 조정을 했어요.

<순천 와온해변 일몰>

순천 와온해변 일몰 촬영

<순천 와온해변 일몰>

구름이 드라마틱할수록 일몰이 멋있는 것 같아요. 날씨 체크 꼭 하고 가셔서 아름다운 일몰 감상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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