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함께 방문한 명지대 카페,증가로커피공방을 방문했습니다. 방문전에 얼마나 마르고 닳도록 얘기를 하는지요
위치는 명지대 입구에서 걸어서 3분 였어요. 무채색 느낌의 외관이었는데 문을 열고 들어가니 전문가 포스가 느껴집니다.
한쪽벽엔 증명서,자격증이 가득 걸려 있어요.
이게 다 몇개인지. 사장님의 열정과 애정이 느껴집니다. 한참 눈을 동그랗게 보고 있는데 친구가 불러 돌아보니 Master of cafe 상패를 들어 보여줍니다. 후후 모든게 생소하기만 한 저에게 커피란 새로만난세상의 친구 같은 느낌이네요.
메뉴를 골라야하는데 멈칫했습니다.
라벨 가득 쓰여진 커피 종류를 보니 고르질 못하겠더군요. 친구가 비엔나커피를 추천해줍니다. 저는 아이스로 주문했습니다.
증가로 커피공방 테이블은 단 두개 뿐입니다. 그리고 사장님과 마주보고 앉는 Bar 같은 긴 테이블이 있어요. 저희는 창가쪽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황교익선생의 떡볶이 비하사건(?)에 대한 이야기 였어요. 우린 피식 피식 웃으며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과 카페안 분위기를 즐겼지요.
오래걸리지 않아 커피가 나왔어요. 비쥬얼이 독특하죠? 유리잔에 나온 아이스비엔나커피입니다. 커피와 생크림 시럽이 들어가고 코코아 파우더로 마무리합니다.
거품처럼 보이는 하얀층은 생크림이예요. 마치 기네스 흑맥주 같은 비주얼이죠?
하얀생크림층이 기네스의 부드러운 거품 같았어요. 맛도 그렇습니다. 물론 훨씬더 부드럽지만 말이죠.
친구가 주문한 커피, 잔이 아주 엘레강스하네요. 비엔나 커피는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지만 저에겐 조금 달았어요!
" 생두,로스팅,추출까지 커피에 관련된 분야를 연구하는 공방이자 연구된 커피를 판매하는 작은 스페셜티 로스터리 샾입니다."
명지대 증가로커피공방, 아주 유명한 이곳
커.알.못 방문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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