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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 가볼만 한 곳 : 오산 사성암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전라남도 구례 오산사성암에 다녀왔어요.

지난 겨울 추웠다는 건 거짓말 처럼

매년 봄은 어김없이 찾아오네요.

봄날 구례는 산수유 축제를 방문하기 위해

많이 찾으시죠?  노란 산수유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꽃이 아니라 저도 매년 봄이면

구례를 찾는답니다. 낮이면 햇살도 따사롭네요.


그리고 저는 

 매년.. 정말 많은 사람들에  놀라죠. 크큭

 의 시작의 온몸으로 느끼기엔

샛노란 산수유가 딱이예요. 

요즘 사찰 탐방에 흥미가 생겨서 방문지역의

유명사찰은 꼭 가보려고 해요. 이번에는

전남 구례 여행하며 오산 사성암에 다녀왔어요. 




오산 사성암은 530m 오산의 500m즈음에 자리해요. 

처음에 오산이 지역이름인 줄 알았는데 

산능선이 자라등을 닮아 자라'오'자를 써서 

오산이래요.

절 이름도 오산암이었다가 4명의 고승인 

의상대사, 원효대사, 도선국사, 진각국사가 수도해서

4명, 4성, 사성암으로 바뀌었데요.


 500m 오산 등산하며 올라가도 되고, 

죽연마을에서 사성암까지 오는 셔틀버스가 있으니

사성암에 오기 어렵지 않아요! :)

주차장에 주차하면 주차장에서 조금만 올라오면 되요!

 저도 엄마와 함께 출발~

산에 오른다는 생각에 지레 겁을 먹고는 

최대한 몸을 가볍게 가야지 하는 생각에

카메라를 두고 왔어요. 많이 아쉽더라구요. 흑흑.

이렇게 데크가 설치 되어 있어 오르는 길이

전혀 어렵지 않았답니다. 

전남 구례 사성암엔 가족들,

아이들과 함께 와도 좋겠어요.

아슬아슬하게 바위를 돌아가는 

사성암으로 향하는 길

 체험형 관광이었어요. 하하 물론,

데크 때문에 위험하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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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다 오시기도 전인데 이 곳 경관은 빼어나니

꽃이 흐드러지는 봄과 단풍이 물든 가을에는

정말 멋질 것 같아요. 그땐 다시 또 와야죠:)


오산 사성암은 

전시도 잘 되어 있어요. 재미있는 그림이 있어

찍었어요. 이렇듯 관광지로도 손색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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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도착! 눈에 띄는 건

바위 위에 얹혀 진 절 뿐만 아니라

탁트인 전망!(이날 오전 미세먼지ㅠㅠ)


기암 바위 위에 자리 잡은 오산 사성암

백제시대 이 높은 곳에 어떻게 

절을 지었을까요?;; 

 당시는 길도 제대로 닦여 있지 않았을텐데

이 높은 곳까지 자재를 옮겨 바위 위에 

사찰을 짓는 다니... 

역시 주말엔 어딜가나 사람이 많아요. 하하

사성암은 불자 분들께 유명한 절인가봐요.

단체 관광도 많이 오셨더군요. 정말 많이..


 구례 산수유도 가야하는데 

벌써부터 걱정이 되더군요. 크..


이날은 대부분 어머니 폰으로 촬영했어요.

대부분 삐딱하게 찍으셨어요. 하하

가장 멋지게 찍으신 사진 !

소원바위 옆에 있는 녹전함이 있는 돌부처상인데요.

뒤에 있는 암벽 바위틈 사이로 들어오는 빛이

아름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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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사성암에서 내려와 구례 산수유 축제로 향했어요.

간단한 요기거리를 사서 다행이었지

안그랬으면 정말 힘들었을 듯!

왜냐면 차가 정말 정말 엄청 밀렸거든요. 

 분명 도로 위인데, 

차가 꼼짝을 안해서 대부분 도로 위에 주차하고

내려서 사진 찍는 분위기였어요 하하하.

​정말 꼼짝을 안했어요. 

축제기간 주말엔 정말정말 마음 단단히 먹고

시간을 넉넉히 두고 가셔야 합니다~^^:

오후가 되니 대기 질이 좋아져서 가시거리가

꽤 나오네요!

 오산 사성암에서는 지리산을 

볼 수가 없었거든요. 

산수유 보러갔는데 소원바위가 있어요

소원을 비는 곳인데 한켠에..

혹시 보이시나요? 저기 점선안에 표시 된 부분에서

미소짓는 부처님을 친견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데요.​

엄마는 "불심으로 봐야하는 것이야" 라며.. ;;

저는 한참 요리조리 봐서 찾았어요. 보이시나요?



아침에 일찍 출발했는데 

밤 12시 넘어서 집에 도착했어요 ㅋㅋㅋ

그래도 봄 기운 가득 받고 돌아왔답니다.

전남에 볼거리가 많은 것 같아요.

 요즘 자주 가게 되네요^^.

터질 것 같은 상큼한 산수유.

먼 거리였지만 잘 다녀온 것 같아요^^

연인, 가족들과 봄나들이 장소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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