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우석 감독의 영화<강철비>입니다.
영화 중 정우성과 곽도원의 이름이 같습니다.
남한 철우와 북한 철우인 것이지요.
동명이 신기하다며 서로의 이름을 한자로 묻는 장면이 나옵니다.
정우성(엄철우)은 '강철 철, 벗 우(철우,鐵友)'라는 뜻의 철우
곽도원(곽철우)은 '밝을 철, 집 우(철우,哲宇)'이라는 뜻의 철우입니다.
영화제목 강철비도 역시 한자로 '철우(鐵雨)'이지요.
엄철우, 곽철우, 강철우 인셈입니다.
<출처: lockheedmartin.com>
영화 초반에 탱크에서 미사일을 쏩니다.
그리고 그 미사일은 개성의 행사장을 향하고
행사장 바로 위에서 미사일은 터지고
동시에 작은 쇠파편들이 흩어져
행사장에 있던 사람들의 몸을 관통합니다.
그 자리에 있던 정우성은 급히 차 밑으로 몸을 피합니다.
정우성(엄철우)은 차 밑에서
쏟아지는 미사일에 맞아 처참히 쓰러지는
어린 사람들의 죽음을 현장에서 지켜보게 됩니다.
곧이어
가까스로 살아남은 사람들까지
모조리 죽이려
미사일은 또 다시 날아와
그들의 머리위에서 강철비를 내립니다.
1991년 2월 이라크 쿤이 쿠웨이트를 침략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이라크 국경지대를 가로 지르는
전복과 전투 끝에 연합군의 지상공격이 시작되었습니다.
육군 방위군 대대가 이라크 진출을 지원했고
이중 오클라호마 육군 방위군은 MLRS로 무장했습니다.
이 대대장은 MLRS 로켓 발사체를 이라크에 발사하여
지상공격을 지원했습니다.
공격범위 전반에 걸쳐 정확하고 확실한 이 무기로
대규모 지상공격을 계속 지원했습니다.
이 전투를 Desert Storm이라 하는데,
이 사막의 폭풍 전투에서 10,000개의
미사일이 이라크를 향해 발사되었습니다.
이 미사일의 공격을 당한 이라크 병사들은
너무나도 치명적이고 파괴적이라 이 MLRS을
강철비(Steel Rain)이라고 불렀습니다.
그 이후 MLRS는 강철비(Steel Rain)이라는
별명 아닌 별명을 갖게됩니다.
<출처: lockheedmartin.com>
이 강철비, MLRS는 록히드마틴(Lockheedmartin)사에서
만들었고 록히드마틴을 대표하는 트레이드 마커중 하나입니다.
강철비, MLRS는 지대지 미사일로
고도의 이동, 자동 시스템으로 발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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